(주)이코어 박병오 대표가 생각하고 있는 <슈퍼컴퓨팅 OpenPower 선두주자인 IBM OpenPower>에 대한 제품 포지션을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된 블로그

3. IBM Open Power와 (주)이코어


안녕하세요. 이코어 입니다.

(주)이코어는 한국 IBM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IBM 제품 공급및 최적의 IBM 솔루션을 고객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이코어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제품 또는 솔루션의 정의 및 특성, 장단점, 또한 제품군의 동향을 이 블로그에 넣으면서 고객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슈퍼컴퓨팅 Open Power 선두주자인 IBM OpenPower와 (주)이코어 박병오 대표님이 생각하고 있는 제품 포지션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중국과 미국이 서로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굉장히 큽니다. 어떤 이유로 이 두 국가가 슈퍼컴퓨터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아마도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던 이유는 군사적 목적(핵)이 가장 주요했을 것입니다. 중국에게 1, 2위자리를 내어줬을 때에는 미국에서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있을 때였고, 그 중 가장 컸던 이유 두 가지가 인텔과 클라우드(AWS, 구글 등) 컴퓨팅의 출현이었습니다.”


“인텔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출현이 두 가지 이유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인텔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인텔은 컴퓨팅 시장의 75%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진작에 무어의 법칙은 깨진 하드웨어 산업에서 시스템 직접도를 높혀서 달성하는 성능개선은 기술적 한계 때문에 무의미합니다. 따라서 아키텍쳐를 변경해야 하는데 이는 기존 프로세서 중심 컴퓨팅에서 메모리 중심 컴퓨팅으로 가는 것입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CPU회사인 인텔의 시장 점유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목숨 줄을 내놓는 격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따라서 인텔은 메모리 중심 컴퓨팅으로 가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클라우드는 IT종사자라면 알만한 내용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로 가면서 실제 슈퍼컴퓨팅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도하는 기업(AWS, 구글 등)들은 다수가 미국 기업이었습니다.


“현재는 TOP500 프로젝트의 1,2위가 다시 IBM 파워 시스템을 이용한 미국의 슈퍼컴퓨터로 넘어 왔습니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중국의 슈퍼컴퓨팅 능력의 부상으로 미국이 다시 투자를 감행하기 시작했습니다.

3000억 가량을 3개의 프로젝트에 무려 50%를 선지급하는 파격적인 투자를 했고, 목표를 달성하면 50%를 마저 주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투자 이후에 다시 미국이 1위를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아까 하셨던 말씀 중에 메모리 중심 아키텍쳐를 언급해 주셨습니다.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CPU 중심의 아키텍쳐에선 프로세서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이 위치하고  이들이 서로 통신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서로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레 병목현상이 발생합니다.

메모리 중심의 아키텍쳐는 거대한 공유메모리 풀을 만들어 메모리 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면 시스템의 다른 부분에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통신할 필요가 없게 되는 아키텍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기 대역폭은 늘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PCI-E GEN4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만, 흥미로운 것이 인텔이 이 PCI-E GEN4를 채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 채택한다면 인텔의 CPU가 할 일을 GPU에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인데, 아까 말했듯 인텔은 목숨 줄 내놓는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 메모리 컴퓨팅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일 수 있겠네요. 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미 IBM과 NVIDIA, 그리고 유수의 네트워크, GPU 업체들이 손잡고 메모리 중심 컴퓨팅 재단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오픈 파워 재단입니다. 현재 TOP500 1위인 IBM 파워 시스템이 그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오픈 파워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컴퓨팅 산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적은 수의 어플리케이션이 단점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정부도 인텔보단 오픈파워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앞으로 빠르게 오픈파워로 슈퍼컴퓨팅 영역이 바뀌어 갈 겁니다.”

“오픈파워의 확산에 4~5년이면 충분할 걸로 생각됩니다.

TOP500을 보시면 순위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컴퓨팅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슈퍼컴퓨팅의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가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TOP500입니다.


“IBM 오픈 파워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이제는 메모리 중심 컴퓨팅으로 바뀌는 것이 추세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 외에 다른 추세들이 있을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IBM 오픈파워의 주된 특장점이 수랭기술입니다. 물론 오픈파워는 공랭으로도 가능하지만, 실제 수랭/공랭 옵션에 대한 가격차이가 3%내외라 수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IBM의 메인프레임은 다 수랭이었던 반면에 현재는 공랭이 더 많습니다. 이유는 메인프레임의 경우 전체공정을 하나의 벤더에서 생산했으므로, 수랭의 위험요소를 잘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X86시대로 오면서 각각 부품마다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수랭의 위험요소를 컨트롤 할 수 없어졌고, 어쩔 수 없이 공랭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수랭으로 가야 하는 이유는 공랭과 수랭의 효율차이가4000배 가량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과거보다 현재의 수랭 기술들은 점점 발전하여 위험요소도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IBM 오픈 파워와 수랭이 결합되어 더 높은 성능과 효율을 이끌어 내는 것이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IBM의 파트너인 이코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코어는 국내 유수의 HPC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케쥴러, 공유파일시스템, 시스템 배포 툴 등 HPC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국내에서 가장 많고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IBM 파트너 사로서 오픈파워를 국내에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회사라 생각합니다.”